뇌파 란

뇌파는 인간의 뇌 활동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생체신호로서 정신 활동 상태에 따라 수면파, 휴식파, 학습파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정상적인 정신 작용에 따라 그 진동이 빠르거나 느려지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뇌의 기능이 비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주의가 산만한 주의력결핍증(ADD) 아동은 뇌파가 정상인에 비해 느리며 지능이 낮은 경우나 각종 질병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뇌파가 나타납니다.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만일 비정상적인 뇌의 리듬을 조절해 정상적인 리듬으로 바꿀 수 있다면 뇌의 기능도 정상이 될수 있을까요?
뇌파와 같은 뇌의 리듬처럼 자율신경계가 조절하는 몸의 기능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장이나 심장의 근육처럼 우리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근육(불수의근)이나 자율신경계도 조건에 따라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불수의근이나 자율신경계를 우리 의지로 제어하는 기술이 바로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이며 특히 뇌파를 통제하는 바이오피드백 기술을 신경이란 의미의 접두사 뉴로(neuro-)와 결합해 뉴로피드백(neurofeedback)이라 부릅니다.

 
뉴로피드백의 원리

조건반사로 유명한 파블로프의 '개에게 먹이를 주면서 종을 치면 나중에는 종만 쳐도 침을 흘리게 된다'는 실험과 같이 원하는 특정 파형이 나올때 사용자에게 알려주면 특정파형이 점점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뉴로피드백은 뇌파측정장치가 사용자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서(피드백) 원하는 방향으로 뇌가 뇌파를 발생하게 유도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뇌전증(epilepsy)은 3Hz 뇌파가 강하게 나타나며 자폐나 정신지체, ADD나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치매 등은 모두 세타파가 아주 강해집니다. 우울증은 우뇌가 좌뇌보다 뇌파의 진동이 더 빨라지는 등 정상적인 뇌와 비정상적인 뇌는 뇌파에서 분명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두뇌가 치료 목표로 하는 뇌파를 얼마나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드백 훈련을 반복해서 수행 시 뇌의 기전에(long term potentiation) 저장되어 자동적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